우분투 데탑을 업무용 PC로 v18.04 부터 써왔으니 꾀 오랫동안 사용해왔는데 우분투에 이런 로그인 문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블로그 글을 거의 안쓰는데 이번에 너무 고생?하고 며칠을 삽질하게 되면서 짜증도 나고하니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로 남긴다. 참고로 ubuntu v20.04 를 사용중이었다.

증상

로그인 화면에서 암호를 입력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계속 튕기고? 다시 로그인 화면으로 계속 유지된다.

삽질

관련된 문제를 구글링 해보니 몇가지 조치 방법들이 있어서 시도해보았으나 나의 경우는 해결되지 않았다.

아래는 내가 시도해보았던 방법들이다.

  1. ~/.Xauthority 파일의 owner/group 그리고 perrmission 을 맞게 수정해라
  2. /tmp permission 이 맞는지 확인해서 조치해라
  3. ubuntu-desktop 을 지우고 다시 설치해봐라
  4. 마지막엔 원치 않았지만 v22.04 로 판올림까지 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ㅠ

해결책

그러다 /var/log/syslog 에서 아래와 같은 에러메시지를 발견했고 바로 해당 메시지로 구글링해서 askubuntu 에서 이 글을 발견.

gnome-session-b[3750]: segfault at 7ffc5d1a8ff0 ip 00007f142d55c13f sp 00007ffc5d1a8ff8 error 6 in libpcre.so.3.13.3[7f142d547000+51000]

 

대충 내용을 보자면 pcre3 의 버그인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거고 사용자의 환경변수의 값들 중에 길이가 상당히 긴 녀석이 있으면 저런 에러가 발생하나 보다.

대체 어떤 환경변수의 길이가 그렇게 길어서 문제가 되는지 저 글의 내용대로 아래 명령어로 찾아보았다.

env | awk -F= 'length($0) - length($1) > 8192'

 

나 같은 경우 하둡을 설치하고 사용하면서 "HADOOP_CLASSPATH" 를 ~/.profile 파일에서 export 하여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저 8192 보다 길이가 훨씬 긴 경우였다.

바로 ~/.profile 파일에서 해당 부분 주석 처리하고 깔끔하니 재부팅했다. 며칠간 삽질하고 고생했던 것이 허망하게도 너무나도 로그인이 잘됨 ㅠ

하.. GUI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야 문제 없겠지만 저런 버그를 왜 계속 놔두는건지 짜증내면서 글을 작성했지만 나와 같은 케이스에 허망한 삽질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_-;;;

'Dev > linux'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정 시간 이후의 파일들 삭제  (0) 2013.12.15
[펌] 쉘 프롬프트 변경하기  (1) 2011.12.10
Using strace and lsof to track down process hangs  (4) 2011.11.09
linux에서의 링크 생성  (1) 2011.01.27
다양한 top 명령어의 활용  (4) 2010.12.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