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추카...
새벽 3시30분 경기라서 고민 많이 했었다.
이걸 기다려서 봐야 하나... 그냥 아침에 결과만 확인을 할까하고... --_-;
경기는 생각보다 재밌게 2:2 무승부가 되었다.
골이 많이 나오다보니 지루하진 않았다.

본선 3경기를 치르면서 느낀점은 어느 팀이라도 우리가 분명히 골을 넣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보였다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골을 쉽게 허럭한다는 것. 이부분이 많이 아쉽다.
어제 경기도 사실 김남일의 페널티킥 허용은 많이 아쉽다. 서둘러 걷어 냈어야 하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여유가 넘쳤다.
덕분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결과는 원하는대로 16강을 가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ㅋ

상대가 우르과이다. 사실 우르과이의 경기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월드컵 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기도 한 강팀이라고 한다.
지금까진 남미의 많은 강호들에 밀려서 월드컵에 보이지 못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나왔다고 한다.
이번 월드컵은 남미의 강세가 매우 두드러진다. 브라질, 아르헨, 칠레, 파라과이, 우르과이 ....
분위기 좋은 남미 국가들중에 하나인 우르과이와 16강을 치뤄야 한다는게 살짝 부담이긴 하지만 골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본다.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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