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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몬 후유지 지음 | 굿인포메이션 펴냄
열일곱 살의 젊은 지도자가 얼어붙은 `재의 나라`에 개혁의 불씨를 지핀다. 그 앞에 놓은 수많은 벽-권위,...요잔의 신념 앞에 벽은 하나 둘 허물어지고 작은 불씨는 거대한 용광로의 불꽃이 되는데... [전 2권]

<<알라딘에 나온 내용을 퍼옴>>



우에스기 요잔의 경영술에 초점을 둔 기업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의 도몬 후유지가 집필했다. 요잔은 현대 기업 경영자들에게 '구조조정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에도시대 번주(통치가)이다.
그 는 17살에 번주가 된다. 당시 번의 재정은 심대한 궁핍과 부채로 허덕이고 있었다. 그는 혁신과 개혁으로 온갖 난관을극복하면서 번을 살려낸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후 일었던 '개혁바람'과 맞물려 세간의 화제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 인물을 통해 개혁의 성공모델을 배울 수 있다. 우에스기 요잔은 아사히 신문의 설문조사에서 "지난 1000년 동안 일본의 빛낸 최고 경제인" 5위로 꼽힌 바 있다.



개혁은 반대자들이나 부패한 적대자들을 몰아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구성원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며 동시에 그들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도몬 후유지(童 門冬二) -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 도청에서 근무하다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적을 경영하라>,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남자를 위한 논어> 등이 있다.

<<감상평>>
 나는 이 책을 어떤 메일에서 리더십에 관련한 추천도서로서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리더십부분에 대해선 관심이 많았기에 한번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을 찾았다. 원래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데다가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더니 상,하 두권의 책을 읽는데 몇주가 걸렸는지 모르겠다. ㅋ
개혁 에 반대하는 세력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결국에는 저항하는 세력까지도 개혁에 참여하게 만드는 우에스기 요잔의 뛰어난 말빨(?)과 행동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꽤 젊은 나이에 그런 일을 해낼 수 있었다는 게 더 신기할 따름이다. 지금의 내나이보다도 젊었던 것 같은데..

 책을 읽다보면 자식을 키우기 위해 몸을 팔았던 어머니 얘기가 나온다.
자식을 키우기위해 자신의 몸을 버렸던 어머니를 자식들이 과연 욕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내 스스로 많이 고민이 되는 질문이었다.
내가 그 자식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그 어머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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